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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2-13 18:09

▒ 우울증이 있다면 조깅을 하자

▒ 글쓴이 : 원장 임재*

안녕하세요~
주행경희한의원 입니다~

오늘은 조깅으로 우울증을 극복하는 경우에 대해서
말씀드릴까 합니다.

많은 현대인들은 극심한 스트레스 속에서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스트레스가 체내에 영향을 끼치는 것 중에 하나가 오장육부의 기능저하입니다.

위장의 기능이 떨어져 식욕이 사라지고
간과 신장의 기능이 떨어져 잠을 자도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뒤척이게 됩니다.

대개의 경우는 체내의 항스트레스시스템에 의해
자연스럽게 특정 관심사가 생겨서 사라지게 되는데
갱년기에 접어드신 분들의 경우에는
쉽게 사라지지가 않습니다.

심지어 몸이 땅속으로 꺼지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태까지 가면 무서워서 계속 약을 찾게 됩니다.

지나가는 우울증이 있는가 하면
몸에 자리잡는 우울증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는 놀라지 마시고
'내 몸이 많이 지쳤구나' 생각하시고
천천히 조심스럽게 위로해 주시는게 낫습니다.

떨어진 오장육부의 기능을 정상화시키는 시작이 '걷기' 입니다.
하루의 특정시간을 정해서 천천히 걷다보면 감정이 약간씩 개선됨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걷기만으로도 우울증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만 조금 더 활력을 느끼시고 싶으시다면
그때는 조심스럽게 조깅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호흡이 가빠지게 되는데 이 또한 두가지로 나뉩니다.
기분좋은 호흡가쁨이 있고 기분나쁜 호흡가쁨이 있는데
조심스럽게 조깅을 하시다보면 기분좋은 호흡가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심장과 폐가 강하게 움직이면서 그것을 통해서 활력을 느끼게 되는 원리입니다.

우리의 몸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자정작용의 힘이 굉장히 큽니다.
오장육부가 건강하게 제 기능을 발휘하면 우울증은 서서히 지나가게 됩니다.

따라서 평상시에 좀 다운된다는 느낌이 있으시면 산책을 하시고
우울감이 크시면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조심스럽게
조깅을 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이상 주행경희한의원 몸건강 알리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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