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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2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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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질환은 추간판 손상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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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원장 임재*
 조회 :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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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질환은 추간판 손상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추간판의 주성분은 교원질, 즉 콜라겐이라는 섬유상 단백질이다. 교원질은 연골뿐만 아니라 뼈와 피부, 장막과 근막, 인대와 힘줄, 머리카락 등을 구성한다. 만약 관절에 교원질이 없다면 중국영화의 강시처럼 통통 튀면서 걸어야 했을 것이다.
아이들은 교원질이 풍부하다. 유연하고 탄력이 있으며 뼈가 부러져도 쉽게 붙는다. 반대로 노화되면서 얼굴에 주름이 생기고, 뼈나 관절이 약해지는 것은 교원질이 줄어들면서 말라가기 때문이다. 작은 충격에도 뼈가 쉽게 부러지며 한번 부러지면 잘 붙지 않는다.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대부분의 퇴행성 질환은 교원질 감소와 연관된다. 골다공증, 디스크·협착증, 퇴행성관절염 등이 교원질 감소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염증이 반복되고 퇴행성이 진행될수록 교원질은 더욱 탄력성을 잃고 두꺼워진다.
허리의 뼈와 연골뿐만 아니라 그를 지지하는 코어근육의 근막, 인대와 힘줄 등도 모두 단단한 섬유조직으로서 대부분 교원질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므로 척추의 퇴행성을 막고 강화하기 위해서는 부족해진 교원질의 보충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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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수술없이 ‘백년 가는 강한 허리’ 만들기』(도서출판 한솜), 허리척추 기살리는 한의사 임재진 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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