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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2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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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肉食)은 뼈 건강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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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원장 임재*
 조회 :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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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肉食)은 뼈 건강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동물성 단백질에는 인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육식의 과다 섭취는 혈중 인(P) 농도를 증가시켜 그 중화를 위해 뼈에서 칼슘을 차출해 내야 한다. 뼛속의 칼슘은 적어져서 골다공증이 되기 쉽다. 육식을 주로 하는 미국이나 북유럽국가에 골다공증 환자 많다.
또 커피와 술·담배, 빵이나 과자같은 단당류도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많이 발생시켜 뼈를 약하게 한다. 뼈가 약하니 골다공증에 칼슘제재를 많이 처방하고 복용한다. 합성비타민제, 글루코사민 등도 마찬가지지만, 한 성분만 정제하여 섭취하는 것은 몸에서 흡수가 제대로 안 된다. 각종 영양소가 균형과 조화를 이룬 호울푸드(whole food: 전체식)로 섭취해야 한다. 상기한 교질은 필요한 성분을 추출한 것이 아니고 농축된 호울푸드이다.
교질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평소 골고루 균형 있는 식사가 매우 중요하다. 김치·된장·청국장 등 발효 음식, 곡류·콩류·채식·생선 위주로 구성된 전통한식이 좋은 밥상이다. 무엇보다 어떤 음식이든 꼭꼭 많이 씹어서 먹는 것이 영양의 흡수와 척추의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된다.
원래부터 소화기능이 약하거나 혹은 폭식·과식 등으로 위와 장이 나쁜 사람은 척추병이 대개 잘 안 낫고 오래 간다. 때로는 척추보다 우선 위와 장을 치료해야 한다.
그리고 뼈와 연골은 가벼운 운동을 통해 적당한 충격이 가면 혈액순환이 잘되어 강해진다. 대낮에 햇빛을 받고 운동을 하면 비타민D 생성이 활발해져 골대사에 큰 도움이 된다. 뼈와 연골은 적절한 근력운동을 통해 더욱 강해진다. 섭취한 좋은 음식이나 약물이 소화 흡수되어 추간판까지 충분히 전달되려면 강척운동을 자주 해주어야 한다.
강척탕·강척환은 허리병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맞게 한약을 처방한 후, 농축된 교제(膠劑)와 두충·구척·속단 등의 강척약을 가미하여 구성된다. 디스크·협착증을 해결하는 강척금침을 중심으로, 강척약물 복용과 강척체조를 하면 재발 없는 튼튼한 척추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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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수술없이 ‘백년 가는 강한 허리’ 만들기』(도서출판 한솜), 허리척추 기살리는 한의사 임재진 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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