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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1-2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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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수회춘(妙手回春)이라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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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원장 임재*
 조회 :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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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수회춘(妙手回春)이라는 말이 있다
기묘한 손놀림, 의사가 침을 다루는 숙련된 손기술이 있으면 환자가 회춘(回春)한다.
회춘은 성기능이 좋아지고 젊어진다는 의미도 있지만, 환자의 병이 치유되고 심신의 생명력이 회복된다는 뜻이다.
이 묘수(妙手)에는 병든 환자를 일으켜 세우려는 의사의 정성과 집중된 힘이 손끝에 있게 된다.
이 힘과 기운이 침을 통해 환자에게 들어간다.
반대로 침놓을 때 일체의 부정적인 마음과 복잡한 생각은 치료를 방해한다.
또 자침 시의 불필요한 통증이 많이 생긴다.
이렇게 한의사의 수기가 미숙하면, 침이 피부층에서 머뭇머뭇하며 환자에게 불필요한 고통을 많이 주게 된다.
의사는 할 수 있는 한, 안 아프게 ‘거침없이’ 침놓을 수 있도록 계속 몸과 마음을 수련해야 한다.
그리고 환자는 치료상에 오는 정당한 치료적 고통은 어느 정도 인내할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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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수술 없이 백년 가는 강한 허리 만들기』(도서출판 어드북스), 허리를 살리는 한의사 임재진 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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