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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10-0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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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간판의 연골 중 수핵은 크게 수핵세포와 교원섬유(콜라겐), 기질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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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원장 임재*
 조회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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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간판의 연골 중 수핵은 크게 수핵세포와 교원섬유(콜라겐), 기질로 구성된다
척추뼈의 연골인 추간판은 수핵과 수핵을 둘러싼 섬유륜으로 구성된다.
추간판의 노화 및 퇴행성 변화는 섬유륜보다는 수핵을 중심으로 일어나며,
10대 후반~20대 초반부터 일찍 시작된다.
추간판 이외의 다른 근골격계는 3~40대에 노화가 시작된다.
교원섬유와 수핵세포는 물을 붙들어 두는 함수성 물질인 뮤코다 당질(황산콘드로이친, 황산케라탄, 히알루론산 등)이란 기질을 만들어낸다.
물을 함유한 뮤코다당질이 많을수록 추간판은 볼록해지면서 척추에 미치는 압력을 흡수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또 평소 척추관리가 안 될수록 더욱 빨리 수핵세포와 뮤코다당질이 줄어든다.
볼록하던 수핵이 납작해지면서 수핵이 감당하던 압력이 섬유륜과 척추뼈에 직접 부하가 걸리고,
이때 섬유륜은 견디다 못해 찢어져 버린다.
이렇게 추간판에 손상과 염증이 생기면 척추를 지지하던 근육들은 바짝 긴장하게 되고,
추간판은 긴장된 근육으로부터 다시 추가적인 압박을 받게 되어 더 찢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척추질환의 시작은 척추뼈와 추간판을 지지하고 보호하는 코어근육(기둥근육·밧줄근육)의 긴장과 약화로부터 출발한다.
주로 장시간의 컴퓨터와 차 운전, 공부·사무·노동 등으로 계속 오래 앉아있을 때 일어난다.
척추 코어근육의 기능상실은 연골인 추간판의 퇴행화를 가속해서 본격적인 척추질환이 시작된다.
곧 디스크가 탈출되고, 연골이 파괴되면서 골극이 생기고 후관절의 염증과 비대로 이어져 협착증 및 척추의 불안정성이 생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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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수술 없이 백년 가는 강한 허리 만들기』(도서출판 어드북스), 허리를 살리는 한의사 임재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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