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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1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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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시술, 받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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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원장 임재*
 조회 :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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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시술, 받아야 할까?
목과 허리의 디스크 질환으로 진료받는 환자만 한해 200만 명이 넘는다. 건강보험 재정으로만 6천8백억 원 이상이 사용된다. 디스크와 협착증 등 척추질환의 양방치료는 크게 동네의원과 척추관절전문병원 그리고 대학병원에서 이루어진다.
작은 동네의원은 정형외과, 신경외과를 중심으로 물리치료와 양약 복용이 주된 치료이다. 양방 척추전문병원은 척추수술과 시술을 전문으로 한다. 여기서도 안되면 대학병원으로 간다.
예전엔 양방의 척추관절전문병원에서 척추와 관절의 수술을 주로 많이 했다.
최근 들어 환자들도 몸에 칼을 대야 하는 척추수술(手術)을 기피하는 경향이 많아지자, 새롭게 부각된 양방의 척추병 치료법이 신경성형술, 소위 시술(施術)이다.
원래, 수술시행 전의 척추의 양방시술에는 예전부터 시행해 오던 신경차단술(nerve block)이 있다.
신경차단술은 보험적용이 되어 가격이 10만 원 내외로 저렴하다. 요즘 차단술 대신 보험적용이 안 되는 비싼 치료법으로 시행하는 것이 신경성형술(neuroplasty)이다.
그런데 문제가 되는 신경성형술은 아직 보건당국의 명확한 인정을 받지 못한 상태이다. 척추 전문병원에서 시술을 많이 유도하고 있다.
문제는 그 비용이 너무나 비싸며, 또 신경성형술 시술 후에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는 점이다.
반면 신경성형술 시술병원에서는 5~10분의 신경성형술 시술로 척추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광고한다.
시술 과정은 국소마취를 해서 카테타(catheter)라는 끝이 움직이는 얇은 관(管)을 직접 꼬리뼈를 통해 척추로 집어넣는다.
그 후에 카테타를 문제 되는 척추부위까지 밀어 넣은 후, 신경유착(神經癒着)을 풀어주는 약물을 분사하고 마취제와 스테로이드를 뿌려주는 시술이다.
시술병원에서는 고령의 환자도 안전하고, 칼 안 대고 신경유착을 풀어주어 디스크와 심지어 협착증까지 치료한다고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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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수술없이 ‘백년 가는 강한 허리’ 만들기』(도서출판 한솜), 허리척추 기살리는 한의사 임재진 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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