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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0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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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과 디스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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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원장 임재*
 조회 : 1,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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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척추’를 주제로 다루었다.
30대 젊은이의 허리와 50대인 장년의 허리를 비교했는데, 30대 젊은이는 편한 사무직이었고, 50대 남자분은 현장에서 힘든 노동일을 했다. 그 결과 30대 직장인의 허리가 더 노화되어 퇴행성변화까지 와 있었다. 반면 50대 중반의 현장 노무자분은 허리상태가 매우 건강했다.
두 사람의 허리상태를 엑스선 사진으로 비교했다. 30대 사무직 젊은이는 구부정한 일자허리였으며 척추뼈사이 간격이 좁았다. 척추를 지지하는 근육이 매우 빈약했다. 반면 50대 남자분의 허리는 측면사진에서 'S'자를 유지하면서 뼈모양이 깨끗했다.
왜 나이는 젊은데 척추상태는 더 노화되었을까? 평소의 생활습관에서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30대 직장인은 주로 하루종일 의자에 오래 앉아 있다 보니, 엉덩이가 의자 앞쪽으로 빠졌다. 점차 척추가 곱사등처럼 구부정해졌다. 50대 노동자분은 바쁜 중에도 물건을 들 때 허리를 숙이지 않았다. 바짝 다가가서 다리를 구부렸다 일어나며 물건을 들었다. 좋은 자세로 일을 하다보니 오히려 그 일을 통해 척추 주변근육이 강해졌다.
현대인들은 밤낮으로 많이 먹는데(특히 야식), 운동량이 상대적으로 적다. 일은 주로 컴퓨터앞에서 하고, 짧은 거리도 자동차를 타고 간다. 마트(mart)에서 쇼핑할 때 빼고는 걸을 일이 없으며, 요즘은 마우스만 까딱거리면 배달까지 해준다.
그리고 최근엔 스마트폰이 척추질환 발생과 악화를 더욱 부추긴다. 허리와 척추를 살리는 근력이 떨어져 자세가 나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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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허리척추 기살리면 '디스크 무조건 낫는다', 임재진 著』, 허리척추 기살리는 한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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