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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2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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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결과와 척추수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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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원장 임재*
 조회 :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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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명한 캐나다 만성통증 양방 전문의인 닥터 C. Chan Gunn은 자신의 책 『Gunn의 접근법에 의한 만성통증의 치료』에서 이렇게 말한다.
“디스크로 진단되어 수술을 받은후 수술은 성공적이라고 하는데도, 통증은 전혀 차도가 없다고 하는 환자들도 많이 볼 수 있다. 과연 수술은 잘된 것일까? 혹시 디스크는 처음부터 통증의 원인이 아니었던 것은 아닐까?
만성통증을 치료하기 위하여 시도되고 있는 치료법의 상당수가, 투자되는 노력에 비해 비효율적인 것은 사실인 것처럼 보인다.
디스크의 경우, 수술한 경우가 보존적 치료만을 시행한 경우보다, 치료기간이 장기화되고, 치료비의 지출이 증가하고, 직장복귀율이 더 떨어지고, 장애보상금지출이 더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
‘돌출된 추간판이 신경근을 압박하면 통증이 시작되고 추간판을 수술하여 제거하면 통증도 해결될 것이다’ 라고 하는 생각은 일종의 맹신되어온 신화가 아닐까?”
검사결과를 무시해서는 안된다. 하지만 거기에만 목매어서도 안된다. 본인에게 맞는 적절한 운동과 섭생만으로 심한 디스크나 협착증이 나은 사람도 많이 있다.
허리병이란 위기를 전화위복의 좋은 계기로 삼으면 된다. 우선은 척추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치료하면서 스스로(자기주도적으로) 좋은 생활습관을 실천하면 된다.
검사결과는 앞으로 적절한 치료와 자기관리 여부에 따라 더 좋아질 수도 있고 더 나빠질 수도 있다. 경험이 많은 척추전문 한의사를 주치의로 정해두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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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허리척추 기살리면 '디스크 무조건 낫는다', 임재진 著』, 허리척추 기살리는 한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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