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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0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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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 왜 이렇게 자꾸 아플까?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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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원장 임재*
 조회 : 1,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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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절 통증의 원인과 치료
이렇게 척추관절에 염증이 생기면 통증이 유발되고 악화된다. 그러면 염증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없애 버려야할 ‘공공의 적’인가?
결론을 말하자면 염증은 우리의 적이 아니다. 염증은 생체 조직이 손상을 입었을 때에 체내에서 일어나는 방어반응이다.
염증은 외상이나 화상, 세균침입 따위에 대하여 비만세포·대식세포·과립구·임파구 등의 면역세포(백혈구)를 사용하여 우리 몸을 보호하고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시키기 위한 반응이다.
손상된 조직에 달려간 백혈구들은 프로스타글란딘과 류코트리엔이라는 염증성 화학물질을 생산해 내어 병소에는 충혈·부종·발열·통증 등 염증반응이 일어난다. 이러한 약간 불편한 과정을 통해 인체의 치유와 회복이 일어난다.
환자와 의사는 이미 염증반응이 발생했다면 되도록 짧은 시간안에 염증이 종결되도록 함께 치료 및 관리해야 한다. 그후 염증이 발생된 원인을 찾아 다시 염증이 재발되지 않도록 원인치료를 해야 한다. 반복되고 만성적인 염증은 인체를 파괴한다.
어쨌든 일단 염증이 발생하면 척추·관절의 통증을 더 악화시킨다. 이런 이유로 양방 통증치료 약물은 소염진통제와 강력한 소염제인 스테로이드를 많이 쓰고 있다.(또 통각신경을 아예 차단시키는 마취제를 자주 사용한다.)
그러나 ‘소염진통제’나 ‘스테로이드’로 자주 치료해도 크게 호전되지 않고 반복되는 척추관절의 통증이 많이 있다. 퇴행성 척추·관절 질환은 본래 염증이 심하지 않은 비염증성 통증질환이다.
가끔 척추관절을 무리하여 염증이 생겼을 때, 상기한 양약은 반짝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그렇게 좀 낫는 듯 하다가도 약기운이 떨어지거나 시간이 좀더 지나면 다시 아프다. 소염 목적의 양약은 아주 심한 급성 염증일 때만 잠깐 사용해야 할 약이다.
특히 부작용이 큰 스테로이드는 과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혈액순환을 돕는 한방 염증치료법이 있다.
붓고 아픈 불편한 증상이 반복되며 양약으로 염증처리에만 주력하면 척추와 관절은 서서히 망가진다. 염증은 몸의 치유반응이며, 염증(통증) 자체는 몸의 이상을 치료하라는 인체의 경고신호이다. 염증을 부추기는 놈이 있다. 그것을 찾아 없애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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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허리척추 기살리면 '디스크 무조건 낫는다', 임재진 著』, 허리척추 기살리는 한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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