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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0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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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 왜 이렇게 자꾸 아플까?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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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원장 임재*
 조회 : 1,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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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절 통증의 원인과 치료
만약 척추관절의 만성통증 치료를 ‘염증처리’에만 계속 초점을 맞추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
염증은 통증의 중요한 원인중 하나이므로 급성염증의 치료는 분명히 필요하다. 그러나 퇴행성 척추관절 질환의 염증은 (척추의 저항력과 관리상태에 따라) ‘생겼다 없어졌다’ ‘더했다 덜했다’ 반복되는 만성의 경과를 가진다.
아플 때마다 양방 소염진통제(NSAIDS)를 장기 복용하면 심한 위장장애를 유발하고 혈액순환을 오히려 방해하여 척추관절 질환을 더욱 악화시킨다. 또 설사와 변비, 신경질증, 두통과 인후통, 손발의 부종, 고혈압, 체중증가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마취제도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강력한 소염작용이 있는 ‘기적의 약’ 스테로이드는 양날의 칼이다. 단백질을 분해하는 부작용이 있어 척추·관절을 지지하고 보호하는 근육과 인대를 약화시킨다. 관절통증 전문의 김문호 박사는 스테로이드의 위험성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스테로이드 호르몬제는 강력한 소염진통 작용을 한다. 그래서 관절·척추강 등에 주사되어 부종, 발열, 동통을 감소시킨다. 그리고 관절활막, 연골, 백혈구 등에 작용하여 염증반응을 약화시킨다.
그러나 반복해서 장기간 사용할 경우, 우선 우리 몸의 방어시스템인 면역체계가 무너진다. 골격계는 뼈가 가늘어지고 흐물흐물해진다. 골절도 증가하고 골다공증이 발생한다. 피부에는 여드름이 많이 생기고, 피부가 점점 얇아져 피멍이 쉽게 들고, 상처가 잘 아물지 않고, 세균감염도 증가한다.
염분축적에 의한 대사장애로 혈압이 높아지고, 혈당이 올라가 당뇨병이 발생한다. 여성에겐 월경장애 등 호르몬 분비계를 교란시키고, 수분축적으로 부종이 생기면서 체중이 증가한다. 심한 경우 정신병과 우울증 등의 정신질환을 초래하기도 한다.”
『김문호, 스스로 고치는 관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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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허리척추 기살리면 '디스크 무조건 낫는다', 임재진 著』, 허리척추 기살리는 한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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