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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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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 왜 이렇게 자꾸 아플까?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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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원장 임재*
 조회 : 2,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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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절 통증의 원인과 치료
그러나 이 단순·소박한 이론이 실제임상에서 적용되어 나타난 한방강척치료의 뛰어난 효과는 이 통증이론의 진리성을 분명히 증명해 준다(3장. 해암강척치료 치료사례·수기 참조).
통즉불통(通則不痛). 통증을 없애는 한방치료법은 기혈불통의 원인을 분별하여 ‘소통(疏通)’ 상태로 만들어 혈액순환이 활발하게 해 주는 것이다.
고인 물이 썩듯이, 기혈이 순환소통이 안되면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며 격심했던 통증도 기혈이 소통되면 한순간에 싹 사라지기도 한다. 따라서 병소의 독소를 제거하면서도 약한 조직은 보강하여 튼튼하게 회복시켜 주어야 한다.
노화되고 약해진 조직은 언제든지 새로운 손상과 염증이 다시 발생할 수 있다. 일차적인 염증치료(표치)를 넘어 통증의 근본치료(본치)를 하려면 막힌 것은 열어주고 약한 것은 강화시켜야 한다.
한의학적 표현으로 하자면, *표본완급을 잘 분별하여 ‘*급즉치표 완즉치본’ 혹은 ‘표본겸치’해야 한다. 주로 표치에만 주력하는 양방치료가 감당하지 못하는 한방 척추관절 치료의 핵심적인 부분이다.
*표본완급(標本緩急)
- 표(標)는 현상이고 본(本)은 본질을 말하므로, 질병의 숨은 원인은 본(本)이고 질병의 드러난 증상은 표(標)가 된다. 완(緩)은 병세가 완만한 것이며, 급(急)은 병세가 급박한 것이다. 음식을 먹고 체한 후 두통까지 왔다면 두통은 표병이고 식체는 본병이 된다.
*급즉치표 완즉치본(急則治標 緩則治本)
- 겉으로 드러난 병세가 급박하면 우선 그것을 먼저 치료하고(표치), 병세가 완만하면 속에 숨은 질병의 근본원인을 찾아 치료한다(본치). 표병(두통)과 본병(식체)을 함께 치료하는 것을 ‘표본겸치(標本兼治)’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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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허리척추 기살리면 '디스크 무조건 낫는다', 임재진 著』, 허리척추 기살리는 한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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