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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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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척추 기살리는 ‘해암 강척매선·강척금침’Ⅲ-(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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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원장 임재*
 조회 :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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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척추 기살리는 ‘해암 강척매선·강척금침’Ⅲ-(3)
- 코어근육(기둥·밧줄근육)과 강척매선·강척금침
그러면 추간판과 기둥근육·밧줄근육은 어떤 관계성속에서 척추를 건강하게 유지할까?
초두에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는 말을 했다. 즉 척추뼈나 연골(추간판)이 약해지면 척추의 근육·인대가 그 역할을 대신한다.
다시 말해 추간판에 퇴행성 변화가 와서 디스크나 협착증이 생겨도 척추의 기둥근육과 밧줄근육이 튼튼하면 그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 허리척추를 이해할 때는 이 기둥근육과 밧줄근육을 꼭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추간판은 척추에 미치는 충격을 ‘쿠션’처럼 완충해주는 역할과 함께, 척추뼈와 척추뼈를 강력‘접착제’처럼 연결하여 척추를 견고하게 안정시켜 준다.
그런데 만약 허리척추의 기둥근육마저 약화되면 추간판에 미치는 압박이 커지며 척추가 불안정하게 된다. 이때는 기둥근육의 약화를 밧줄근육이 보상작용을 하게 되고, 밧줄근육은 과부하가 계속 걸리면 점점 약화되어 더 긴장하게 된다.
기둥근육은 운동을 통해서 적절히 사용을 안하면 ‘약화’된다. 척추의 메이져근육인 이들 기둥근육이 운동부족으로 약화되면 허리척추의 불안정성을 초래한다. 결국 추간판의 퇴행성 변화를 발생·촉진시키고, 디스크나 협착증이 유발·악화된다.
밧줄근육은 밧줄근육 자체가 약화되면서 긴장되기도 하지만, 주로 기둥근육이 약화되면서 보상작용으로 긴장된다. 또 디스크·협착증 등의 척추질환이 있어도 긴장하게 된다. 어떤 이유로든 밧줄근육이 팽팽하게 긴장하게 되면 추간판을 더욱 압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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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수술없이 ‘백년 가는 강한 허리’ 만들기』(도서출판 한솜), 허리척추 기살리는 한의사 임재진 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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