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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1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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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에서 보는 골(骨)의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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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원장 임재*
 조회 :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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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에서 보는 골(骨)의 개념
骨者 髓之府(골자 수지부)
뼛속에는 공간이 있고 그 공간에 골수가 차 있다.
腎主骨 腎生骨髓(신주골 신생골수)
골격의 성장·발육 및 회복은 신정(腎精, 신장의 정기)에 의존한다.
신정이 충만하면 골수가 잘 생산되어 뼛속에 차게 된다.
因而强力 腎氣內傷 高骨乃壞(인이강력 신기내상 고골내괴) 과로하거나 성관계를 무리하면, 신장의 정기가 손상되어 골수가 부족해지고 척추뼈가 속이 비고 약해진다.
『황제내경 소문(黃帝內經 素門)
여자의 정혈 부족은 월경과 임신·출산 시, 그리고 과도한 스트 레스와 오랜 수면장애에도 발생한다. 일단 여자는 초경부터 폐경까지 매월 생리를 통해 피를 소모한다. 임신과 출산을 통해, 여자 몸의 귀한 피와 정기를 희생해야 한다.
모유 수유의 탁월함은 분유와 비교할 수 없지만, 출산 후에도 엄마는 밤잠을 설쳐가며 젖을 먹인다. 엄마 몸에서는 정기의 소모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여자는 산후조리를 잘해야 출산 이후 여자의 인생이 건강해진다.
한방에서는 산후에 생긴 모든 병은 산후풍(産後風)의 범주에 넣는다. 그래서 예로부터 아무리 독한 시어머니도 산후만큼은 며느리에게 잘해주었다. 산후의 엄마 몸을 잘 돌봐줌으로써 마음의 안정과 육아에도 큰 도움이 된다.
산후조리는 몸돌봄을 통해 여성의 마음까지 회복되게 한다. 결혼 후에 성격이 변했다는 여성은 이 산후조리의 부족과 연관이 깊다.
임신 중 복용하는 한방감기약
임신 중에는 엄마가 몸이 안 좋아도 감기약을 비롯한 양방약은 거의 먹을 수 없다. 반면 한방약은 임신 중인 엄마와 태아의 건강을 돕는 안전하고 훌륭한 처방이 많다. 임신 3~5개월의 유산을 방지하는 안태음, 임신 중 감기를 치료하는 삼소음·향소산, 입덧을 치료하는 처방, 또 출산을 돕는 약은 불수산(佛手散)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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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수술없어 백년가는 강한 허리 만들기, 임재진 著』, 허리척추 기살리는 한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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