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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2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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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병, 어디로 갈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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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원장 임재*
 조회 :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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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성형술로 알려져 있는 소위 ‘시술’은 기존의 신경차단술을 기본으로 신경유착을 풀어주는 약물를 첨가한 것이다. 신경차단술은 스테로이드와 마취제를 섞은 약물을 병소부위에 긴 주사바늘로 주입한다. 신경성형술은 꼬리뼈에서부터 카테타를 집어넣어서 척추의 병소부위까지 도달하여 약물을 분사하여 치료한다.
최근 양방 척추관절전문병원에서 수술하지 않고 디스크와 협착증을 간단하게 치료한다고 광고를 많이 했지만, 그 효과와 비용에 대해서는 의료계내에서도 반대의견이 많다.
척추포럼을 중심한 대학병원 의과대학교수들은 대개 반대입장이다. 일단 척추전문병원의 광고와는 달리 건강보험 적용이 되는 신경차단술과 다를 바가 없는데, 신경성형술은 너무 고가를 요구한다는 것이다.
또한 효과를 보았다는 분도 있지만, 신경성형술이 아닌 저렴한 신경차단술로도 그정도 효과는 난다는 것. 그리고 때로는 신경성형술 시술후의 심각한 부작용과 후유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수술·시술하지 않고 허리병을 고치는 뛰어난 한방치료법들이 있다(강척요법). 약간의 여유를 가지고 서로 소통하면 수술·시술 없이 척추를 튼튼하게 원인치료할 수 있다.
현재의 통증을 없앨 뿐 아니라, 약간의 자기관리를 통해 평생 재발없는 강한 척추로 만들 수 있다. 또 이렇게 원인치료로 튼튼해진 척추(관절)은 면역력을 강화해 평생 전신건강의 밑바탕이 된다.
수술을 비롯한 양방치료법은 응급처치적 개념으로 잘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즉 사고로 인한 응급척추손상이나 *마미증후군처럼 대소변장애·마비증세가 심해지면 응급수술에 들어가야 할 경우도 있다.
노화로 인한 척추불안정이 너무 심각할 경우는 충분한 고려후에 금속나사를 박는 척추고정·유합술을 받아야 한다. 또 필자의 경우, 통증이 심할 경우 일시적인 신경차단술은 반대하지 않는다.
*척추강(脊椎腔)
- 척추관(脊椎管, spinal canal) 혹은 척주관(脊柱管, vertebral canal)이라고도 한다. 척수뼈 안쪽의 공간으로 뇌(腦, brain)에서 출발한 척수(脊髓, spinal cord)가 지나간다.
*마미증후군(馬尾症候群, cauda equina syndrome)
- 허리척추의 마미 신경근이 매우 심하게 눌릴 경우 생기는 증상이다. 허리디스크가 매우 심하게 탈출되거나, 통증클리닉 척추마취의 후유증으로 혹은 허리수술후의 후유증으로 발생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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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허리척추 기살리면 '디스크 무조건 낫는다', 임재진 著』, 허리척추 기살리는 한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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