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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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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를 아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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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원장 임재*
 조회 : 2,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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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를 아껴라
허준의 동의보감에 보면 이런 글귀가 있다.
“정(精)은 지극한 보배라. 도(道)를 닦는 데는 정(精)이 보배이니, 이 보배를 마땅히 비밀히 잘 간직하라. 정(精: 정액)이 남의 몸에 들어가면 사람이 생겨나고, 자기 몸에 간직하면 자신의 몸이 튼튼하리. 아이 밸 때 쓰는 것도 오히려 좋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이 보배를 헛되이 버릴 것인가. 함부로 마구 버려 헛생각 자주 하면, 몸 쇠약하고 쉬이 늙어 제 목숨 다 못 살리."
정(精)은 생명체가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는 생장·발육 등의 생명에너지의 기본이 되는 물질이다.
인체의 체액은 피와 진액으로 구성되며, 피와 진액은 각 조직 세포에 영양분과 수분을 공급하여 생명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새로운 세포를 재생시킨다.
이 피와 진액에서 정선(精選)된 것이 정(精)이다. 정이 충만하면 인체의 장부와 근골격계가 건강해지고 면역력(正氣)도 강해진다.
정은 일반적으로 각종 호르몬의 생산과 분비, 뇌하수체-부신계의 기능과 관련이 깊다. 협의(狹義)의 정은 성관계와 관련된 ‘생식(生殖)의 정’인 정액(精液) 등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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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수술없이 ‘백년 가는 강한 허리’ 만들기』(도서출판 한솜), 허리척추 기살리는 한의사 임재진 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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