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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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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말의 남자가 허리 문제로 상담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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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원장 임재*
 조회 :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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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말의 남자가 허리 문제로 상담을 해왔다
그는 디스크 수술을 이미 2번 했었다. 20대 초반 처음 디스크 수술을 했고, 30대 중반에 디스크가 파열되어 다급한 마음에 또 수술을 했다.
몇 년 만에 다시 허리병이 재발한 것이다. ‘3번째 척추수술을 또 해야 하나?’ 심각한 고민 중에 필자에게 왔다.
“허리병 때문에 이렇게 오래 고생하니까, 뭘 좀 하려고 하거나 어딜 좀 가려고 해도 허리 때문에 늘 불안합니다.”
MRI 검사결과, 환자의 허리 상태는 나이에 비해 매우 나빴다.
뼈와 연골의 퇴행성 변화까지 보이면서 디스크도 여러 군데였다.
그리고 신경이 척추에서 빠져나가는 부위인 추간공에서 신경이 압박되는 협착증(foraminal stenosis)까지 와있었다.
또다시 수술을 한다면 허리 상태는 훨씬 더 악화될 것이다. 척추의 안정성이 점점 없어져 척추뼈에 금속나사 박는 수술인 척추유합술도 머지않아 고려해야 한다.
“원장님, 어떻게 하든 그런 수술 안 하고 싶습니다.”
때로는 수술을 해도 여전히 아픈 분도 많이 있다. 재발될 가능성은 수술전보다 오히려 더 커진다.
허리의 근력이나 혈액순환 상태가 예전보다 더욱 나빠진다.
척추의 저항력이 훨씬 떨어져 수술하지 않은 분보다 치료가 힘들다.
수술한 후 재발한 척추질환의 경우는 2배 이상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
“제 허리가 좋아질 수는 있겠습니까? 허리 저항력을 좀 높일 수 없을까요"
강척금침은 허리를 살리고 강화시키는 특별한 효과가 있다.
디스크·협착증 등의 척추병 환자는 ‘강척탕’같은 한방약을 1년에 한두 차례 정기복용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본인이 부지런히 강척체조를 해 주어야 한다. 척추질환은 직립보행하는 인간만이 가진 병이다.
특히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많은 현대인의 척추는 지속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
환자분들은 주로 장시간 자동차운전, 오래 앉아 강의 듣기, 장거리 비행 때 허리 상태가 악화된다.
상기 환자분은 한방약물요법과 강척추나·봉침을 시행하며 점점 호전을 보이다가, ‘강척금침’을 시술한 후 결정적으로 좋아졌다.
그리고 본인 스스로 강척체조를 생활속에서 꾸준히 실천했다. 그 결과 환자분이 만족할 정도로 허리가 건강해졌고 수술은 더이상 생각할 필요조차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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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수술없어 백년가는 강한 허리 만들기, 임재진 著』, 허리척추 기살리는 한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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