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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9-0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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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전문가들이 왜 ‘오래 앉아있지 말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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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원장 임재*
 조회 : 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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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전문가들이 왜 ‘오래 앉아있지 말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할까?
대둔근(엉덩이근육)이 그 해답의 중심에 있다.
오래 앉아있다 보면 엉덩이근육이 약해진다.
다시 말해, 앉아있으면 서 있는 사람보다 등이 굽을 확률이 더 많다.
소위 구부정한 일자허리가 된다.
최근 4~50대에서 60대에 걸쳐 요부변성후만증(퇴행성요추후만증)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이다.
허리를 구부리고 오래 쪼그려 앉아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더 악화되면 60대 후반~70대에 노인성후만증(꼬부랑할머니)가 된다.
장시간 앉아 있으면 척추기립근에 문제가 생기고, 추간판에 산소와 영양이 공급이 안 되면서 망가지기 시작한다.
반대로 의자에서 일어나 가슴을 쫙 펴고 서보라.
엉덩이근육에 힘을 살짝만 주어도 척추가 곧게 선다.
따라서 디스크나 협착증의 경우 척추기립근 치료를 많이 하는데, 이때 꼭 필요한 것이 엉덩이근육의 강화이다.
나이가 들어서도 꼿꼿하게 허리 펴고 살고 싶으면 젊어서부터 엉덩이근육을 강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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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수술 없이 백년 가는 강한 허리 만들기』(도서출판 어드북스), 허리를 살리는 한의사 임재진 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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