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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2-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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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도 보약만 먹일 것이 아니라 운동을 함께 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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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원장 임재*
 조회 :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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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도 보약만 먹일 것이 아니라 운동을 함께 시켜야 한다
선천적으로 면역력이 약해서 1년 365일 감기로 소아과를 다니는 아이들이 있다.
이럴 때 한방소아보약은 위력을 발휘한다.
“한약 먹고 우리 애가 감기에 걸리지 않아요, 밥도 잘 먹어요, 키가 컸어요.”
그런데 좀 지나면 약기운이 떨어졌나 봐요 하면서 다시 또 오곤 한다.
아이들은 먹고 자고 뛰어 놀면서 큰다.
뇌 발달과 성장·면역은 동행한다.
중고등학생에게도 해당된다.
“운동화 신은 뇌”라는 책을 보면 운동을 통해 학습능력과 학업성적이 얼마나 개선되었는지를 보여준다.
선행학습과 조기교육으로 책상앞에 앉아만 있게 하고, 또 놀 때도 가만히 앉아서 컴퓨터와 핸드폰 게임만 하니 면역력이 떨어진다.
아이들이 면역력이 강해지려면 한방치료와 함께 활동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
아이들은 운동을 통해 뇌 발달과 성장이 되고, 어른들은 고혈압·비만·당뇨 등 대사증후군이 호전되며,
노인들은 운동을 통해 치매와 중풍도 예방된다.
선천적으로 허약해도 후천적 관리를 잘해서 튼튼하게 만들 수 있다.
강척치료와 강척운동으로 면역력이 좋아져 감기도 잘 안 걸리고, 걸려도 쉽게 이겨낸다.
척추나 관절뼈가 약한 집안은 있다.
그러나 다른 가족들이 디스크와 관절염으로 고생했더라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본인은 달라질 수 있다.
가만히 ‘오래’ 앉아있지 말고 ‘자주’ 일어나 강척체조를 하자.
한 7~8년 전쯤에 심한 디스크로 치료받았던 40대 여자환자분이 찾아왔다.
당시 환자분은 골반과 허리가 통증으로 휘어졌고, 다리 통증이 너무 심해서 수술을 고려했었다.
“가만히 오래 앉아있지 말라 그러셨잖아요? 마음먹고 매일 30분씩 체조를 꾸준히 해왔어요.
(강척)치료한 후 꾸준히 (강척)운동하니까 이젠 허리는 괜찮아요.”
환자에게 고마웠다.
의사의 말을 환자가 수용하고 적극적으로 따라주면 의사도 그 환자에게 더욱 마음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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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수술 없이 백년 가는 강한 허리 만들기』(도서출판 어드북스), 허리를 살리는 한의사 임재진 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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