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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4-1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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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精)에는 선천지정과 후천지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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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원장 임재*
 조회 :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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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精)에는 선천지정과 후천지정이 있다
선천의 정(精)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아 신장(腎臟)에 저장되고,
후천의 정(精)은 비위(脾胃)의 소화를 통해 음식물을 먹어 생성된다.
소화 흡수된 영양분 중 가장 정선된 부분(후천의 정)이 부족해지는 선천적인 정(선천의 정)을 계속 보충한다.
정은 신장에 저장되므로 보통 신정(腎精)이라고 부른다.
선천적인 신장의 정기가 허약하게 태어났어도, 음식・운동・수면 등의 후천적인 섭생이 잘 조화되면 정기가 보강된다.
녹용·자하거·숙지황·산수유·구기자 등 보신(補腎)의 한약은 선천정기를 강하게 보강한다.
한의학적으로 간과 신장은 뿌리가 같고(간신동원), 정과 혈은 뿌리가 같다(정혈동원).
간은 피를 저장하고, 신은 정을 저장하고 있다가 각 장부 기관과 근골격계의 필요에 따라 공급해준다.
정을 저장하는 신장은 뼈와 연골을 주관하고(신장정, 신주골),
피를 저장하는 간은 힘줄과 인대를 주관한다(간장혈, 간주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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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수술 없이 백년 가는 강한 허리 만들기』(도서출판 어드북스), 허리를 살리는 한의사 임재진 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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