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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2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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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결과와 척추추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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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원장 임재*
 조회 : 2,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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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디스크가 튀어나와도 별다른 통증이 없는 경우도 많이 있다. 3~40대 중년에 접어들면 누구나 척추관절에 퇴행성변화가 시작된다. 특히 척추의 연골(추간판)은 20대 초반부터 이미 노화가 시작된다. 따라서 통증이 없는 정상인의 허리를 검사해도 디스크가 삐져나온 경우가 많다.
허리통증 같은 불편한 증상이 없는 사람도 MRI 사진을 찍어보면 이상이 많이 나타난다. 현대인 중에서 40대는 40%, 50대는 50%, 70대 이상은 90~100% 허리디스크의 사진상 이상소견이 있다는 보고가 있다.
무증상의 디스크는 의료진이 치료적으로 손을 댈 필요가 전혀 없다. 단, 본인이 적절한 강척운동 등으로 잘 관리해야 한다.
허리병도 힘든 질환이지만, 그 이상으로 고통과 죽음을 연상케 하는 질환인 암(癌)이 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천수를 누리고 잘 돌아가신 분들의 부검에서 암으로 추정되는 덩어리들이 많이 발견되었다.
암이 악화되지 않은 채 평생을 살았던 것이다. 다시 말해 암이 있었음에도 그들은 암과 공존하였고, 암은 그들에게 통증이나 생명의 위협을 주지 못했다. 그들 안에 생명력(면역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볼 때 디스크가 튀어나왔다는 것, 그 자체가 통증의 근본원인이 아니다. 혈액순환이 원활한지 또 기력·근력 등 몸의 저항력이 더 문제이다.
정리하면 척추의 혈액순환 및 저항력 약화되면서 디스크가 튀어나오고, 디스크가 나온 상태에서도 (나쁜 생활습관 지속하면) 더욱 혈액순환이 안되고 저항력이 더 떨어지면서 염증·통증이 생긴다. 척추의 저항력이 약하니 디스크는 점점 더 튀어나오며 악순환이 반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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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허리척추 기살리면 '디스크 무조건 낫는다', 임재진 著』, 허리척추 기살리는 한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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