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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7-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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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협착증 등의 퇴행성 척추질환은 MRI를 꼭 찍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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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원장 임재*
 조회 : 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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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협착증 등의 퇴행성 척추질환은 MRI를 꼭 찍어봐야 한다
뼈의 골절과 척추측만증은 X-ray로 잘 알 수 있다. MRI 진단은 근육과 인대의 상태 및 염증 소견까지 볼 수 있어 척추를 전체적으로 제대로 보게 한다.
척추질환은 X-ray와 MRI 검사결과 그리고 환자가 현재 호소하는 증상과 나이·체력 등을 종합해서 치료법을 결정해야 한다.
손목뼈가 골절되었던 60대 여자환자가 필자에게 왔다. 정형외과에서 석 달을 물리치료해도 손목이 뻣뻣하고 아프다며 내원했었다.
침구치료를 3회 시술 후 손목이 풀려 움직이기 시작하자 환자는 다 나은 것 같다고 했다.
골절된 뼈가 빨리 붙어야 하는 이유는 뼈 자체의 치유뿐만 아니라, 뼈를 붙드는 인대와 근육의 퇴행을 막기 위해서이다.
그렇게 회복된 근육과 인대는 다시 뼈를 보호하고 척추와 관절을 튼튼히 한다.
필자는 뼈가 부러졌을 때, 빠른 유합을 위해 강척접골환(接骨丸)을 사용한다.
접골환은 산골(자연동을 수치법제*한 것)을 주재료로 하여 뼈의 진액(골진, callus) 분비를 촉진하는 한방약이다. 골절된 뼈를 아주 빠르게 붙게 한다.
필자의 한의원 간호사의 90세 넘으신 할머니가 겨울에 넘어져 골반이 골절되셨다.
병원에 아무리 오래 입원해 계셔도 뼈가 붙지 않았다.
접골환을 먹고 2개월 정도 지나자 빠른 속도로 뼈가 붙으셨다.
원래 양방병원에서는 앞으로도 뼈가 붙지 않을 거라고 말했다.
등뼈도 부서지고 골질이 거의 없다 싶을 정도로 골다공증이 너무 심하신 할머니셨다.
반면에 뼈가 부러져서 고생하신 80대의 다른 할머니 환자분이 있었다.
골절된 척추뼈가 붙지 않아서 인천 모 대학병원에 1년 넘게 입원하셨다.
접골환을 복용하셨다면 훨씬 고생을 덜 하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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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수술 없이 백년 가는 강한 허리 만들기』(도서출판 어드북스), 허리를 살리는 한의사 임재진 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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