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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1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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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척추 기살리는 강척탕·강척환Ⅱ-(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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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원장 임재*
 조회 :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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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척추 기살리는 강척탕·강척환Ⅱ-(3)
양은냄비 구멍나면 양은으로 때워야 한다. 허리척추·관절의 노화로 발생한 교원질(膠原質)의 부족은 교원질이 풍부한 ‘교(膠)’로 채워주어야 한다.
교질이 풍부한 음식과 약제(교제)들은 연부조직(근육·인대)과 골질(뼈·연골)까지 채워주어 노화된 척추와 관절을 보강한다.
도가니탕과 사골곰탕, 설렁탕 등도 기름기를 걷어내고 제대로 만들면 교질이 풍부한 좋은 음식이다. 예로부터 한방에서는 아교, 녹각교, 구판교, 별갑교 등 교제(膠劑)가 발달했다. 특히 이러한 한방교제는 음식보다 빠른 시일내에 척추와 관절을 보강한다.
이러한 교제를 만드는 제조과정은 매우 까다롭고, 불과 약재를 다루는 많은 정성과 장인정신이 필요하다.
예로 청나라 황실에 공납하던 최상품의 아교를 ‘구천공교’라 했는데, 검은 당나귀 12마리를 동지(冬至)에 잡아 그 가죽을 무려 8일동안 자(煮,삶다)한후 음지에서 오랫동안 말린다.
원래 이러한 교제는 매우 고가의 보약으로 일반인이 상용하기 어려웠다. 요즘은 교제 제조기술의 발달과 경제적 여유로 보다 손쉽게 교제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교제는 디스크·협착증 등의 허리척추병, 퇴행성관절염과 골다공증 뿐만아니라 만성소모성질환에도 큰 효과를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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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수술없이 ‘백년 가는 강한 허리’ 만들기』(도서출판 한솜), 허리척추 기살리는 한의사 임재진 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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