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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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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앉아있으면 한약을 먹어도 약효가 척추관절의 병소로 적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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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원장 임재*
 조회 : 2,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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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앉아있으면 한약을 먹어도 약효가 척추관절의 병소로 적게 간다.
좋은 약재로 정성껏 처방하고 달인 강척약물이 효과가 덜 난다. 원래 추간판(disc)이라는 조직은 혈관의 분포가 거의 없다. 적당히 움직일 때 산소와 영양분, 약기운까지 병소에 충분히 공급되어 치료가 빨라진다.
오랫동안 가만히 있는 것은 혈액순환이 정체되어 척추의 노화를 앞당긴다. 가벼운 충격과 적당한 활동력이 있게 해야 한다. 결심한 응급통증으로 가만히 누워지내는 허리병 환자도 치료와 함께 누워서라도 조금씩 움직여야 한다.
한방 척추질환 침법 중에 동기침법이라고 해서 아픈 곳의 반대쪽에 침을 놓고 아픈 쪽은 체조하게 한다. 일반 침보다 매우 효과가 크다. 허리병이든, 오십견이든 한방치료와 적절한 운동이 결합될 때 훨씬 치료가 빨라진다.
가만희 앉아만 있지 말자. 척추질환 환자분은 강척금침과 함께 강척체조를 하면 척추의 혈액순환이 더욱 왕성해진다. 척추가 날이 갈수록 강화된다. 한방약물인 강척탕, 강척환을 함께 활용하면 더욱 빨리 큰 효과가 난다. 유수불부(流水不腐),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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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수술없이 '백년가는 강한허리' 만들기』(도서출판 한솜), 허리척추 기살리는 한의사 임재진 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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