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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0-0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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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의 원인인 기혈불통은 ① 실증성(實證性)과 ② 허증성(虛證性),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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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원장 임재*
 조회 : 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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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의 원인인 기혈불통은 ① 실증성(實證性)과 ② 허증성(虛證性),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① 실증성은 몸에 기운은 있으나, 기체·어혈·식적·담음 등의 독소로 인해 막혀서 생긴 것이다.
실증성 통증은 독소를 제거해 주면 통증이 사라진다.
② 허증성은 몸의 기혈이 너무 부족하고 힘이 약하여 생긴 것이다. 허증성 통증은 기혈을 보충하고 소통시키면 통증이 없어진다.
이를 특히 불영즉통(不營則痛)이라 한다.
실제 임상에서는 허실이 함께 혼합된 경우가 많다.
실한 것은 사하고 허한 것을 보하는 치료를 한다.
이것이 2천여 년 전에 정립된 단순하고 소박한 한의학적 통증 이론이다.
물이 고이면 썩는다.
기혈이 소통되지 않으면 염증과 통증이 발생한다.
반대로 격심했던 통증도 기혈이 소통되면 한순간에 싹 사라진다.
따라서 나쁜 독소는 제거하고 약한 조직은 튼튼하게 보강해주어야 한다.
노화되고 약해진 조직은 언제든지 새로운 손상과 염증이 다시 발생할 수 있다.
염증치료(표치)를 넘어 근본치료(본치)를 하려면 약한 것을 강화시켜야 한다.
한의학적 표현으로 하자면, 표본완급을 잘 분별하여 급즉치표 완즉치본 혹은 표본겸치 해야 한다.
주로 표치에만 주력하는 양방치료가 감당하지 못하는 한방 척추관절치료의 핵심적인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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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수술 없이 백년 가는 강한 허리 만들기』(도서출판 어드북스), 허리를 살리는 한의사 임재진 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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