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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25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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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무게로 생긴 병, 허리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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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원장 임재*
 조회 :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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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을 때 종아리가 너무 아파하시는 70대 할머니를 그 아들이 모시고 왔다. MRI와 X-ray 사진을 자세히 살펴보니 허리뼈위의 등뼈가 심하게 짓눌려 망가져 있었다. 노인성 압박골절이었다. 또 5번 허리뼈위에서 4번 허리뼈가 흔들거리고 있었다(척추불안정성).
“어머니, 허리에 디스크가 터졌고, 협착증땜에 신경이 많이 눌렸어요. 등뼈도 뭉게졌고, 허리뼈가 흔들거려요. 예전에 높은데서 떨어진 적 없으세요?”
“아뇨, 그런 적 없고요. 평생 시골서 쪼그려 앉아 농사 지은 것이 다인디...”
할머니는 갑작스런 사고나 충격으로 척추뼈가 망가진 것이 아니었다. 평생을 쪼그려 앉아 논일,밭일 하면서 조금씩 뼈가 퇴행화되고 약해졌다.
그런데 큰 문제는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서 중년이상 노인들에게나 보였던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겉보기에 키도 크고 덩치도 좋지만, ‘속빈 강정’ 같이 척추는 불균형하고 약하다. 요즘 2,30대에도 디스크와 협착증이 많이 발견된다. 더우기 10대 중고생들도 디스크가 증가 일로에 있다.
허리척추병을 양방 통증클리닉에서 치료한 분은 무통주사맞고 통증이 좀 덜해졌다고 만족한다. 그러나 그후 성급하게 삶의 전쟁터에 복귀했다가 얼마후 다시 나빠진다. 원인치료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만약 양방병원에서 ‘수술’ 혹은 ‘시술'을 하게 된 경우, 일상생활로 대책없이 그냥 보내서는 안된다. 의료진들은 환자들에게 허리척추를 강화하는 후속대책을 세워 계속 관리하도록 도와야 한다.
또한 필자는 수술이나 시술하지 않고 허리척추를 살리는 한방 강척치료를 적극 권장한다. 필자만 해도 양방에서 수술 권유를 받은 심한 허리병환자들을 성공적으로 치료해 왔다. 물론 환자들도 ‘내 허리병 내가 고친다’ 는 적극적 태도가 있어야 한다. <다음 포스트로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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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허리척추 기살리면 '디스크 무조건 낫는다', 임재진 著』, 허리척추 기살리는 한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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