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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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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무게로 생긴 병, 허리병(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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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원장 임재*
 조회 :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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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허리디스크와 좌골신경통
허리병 초기에는 허리통증, 즉 요통이 주증상이다. 때로는 그 통증이 허리와 엉덩이, 사타구니와 넓적다리까지 퍼지기도 한다. 그러나 전형적인 허리디스크의 주증상은 허리통증보다는 위의 이등병처럼 엉덩이나 다리가 저리거나 땡기는 통증이다.
이를 좌골신경통(坐骨神經痛, scitica)라고 하며, 허리통증은 크게 없는 경우도 많다. 평소 허리가 아프던 사람이 악화될 수도 있고, 때로는 요통이 거의 없었던 사람도 좌골신경통 증상이 갑자기 나타날 수 있다.
급성으로 발생한 응급디스크의 경우, 격심한 통증때문에 바로 누워서 잠자기도 어렵고 때로는 다리가 저리고 땡겨서 한걸음도 걸을 수 없다.
오래된 만성 디스크의 경우, 급성 디스크처럼 응급증상은 없으나 자신도 모르게 환측의 엉덩이·다리의 굵기가 얇아지고 탄력이 없어지며 근력도 떨어진다. 허리디스크의 경우는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한쪽 엉덩이와 다리로만 통증을 주로 호소하는데, 이는 주로 한쪽으로 디스크가 찢어져 튀어나오기 때문이다.
허리디스크는 원래 30대에서 50대 사이에 호발하였으나 최근에는 점차 발병 연령대가 많이 낮아졌다. 요추 4번·5번 사이에 가장 호발하고, 그 다음이 요추5번·천추1번 사이, 요추3번·4번 사이의 순서로 디스크가 잘 발생한다. 오래 서있거나 앉아있을 때 특히 자세가 안좋아질 때 가장 압박을 많이 받는 부위이기 때문이다. 네 발로 다니는 동물들은 디스크란 병이 거의 없다. <1. 삶의 무게로 생긴 병, 허리병 '끝'>
상기 환자는 전형적인 일자허리이다.
요추 3번-4번, 요추 4번-5번, 요추5번-천추1번 사이에 디스크가 발생했다.
또 다른 추간판보다 검은 것은 오래 압박을 받아 퇴행화되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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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허리척추 기살리면 '디스크 무조건 낫는다', 임재진 著』, 허리척추 기살리는 한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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