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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0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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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병, 어디로 갈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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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원장 임재*
 조회 :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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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탈출증은 그 탈출정도에 따라 1)팽윤․돌출, 2)탈출, 3)부골화 3단계로 나누어진다.
척추디스크(추간판)은 수핵(水核)과 섬유륜(纖維輪)으로 구성되어 있다. 탄탄한 섬유질의 섬유륜의 보호속에 젤리처럼 말랑말랑한 수핵이 들어 있는 형태이다.
디스크는 추간판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생한다. 건강한 정상 디스크는 왠만한 충격으로는 절대 찢어지거나 튀어나오지 않는다. 젊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이미 노화·퇴행화되어 약해진 상태에서 사소한 충격에도 발생한다.
1)팽윤․돌출 디스크는 영어로 벌징(bulging disc, 팽윤)·프로트루젼(protrusion disc, 돌출)라고 한다. 섬유륜의 안쪽섬유가 찢어져서 내용물인 수핵이 그 틈새로 밀고 나온 상태이다. 돌출(protrusion)이 팽윤(bulging)보다는 좀더 심한 상태이다. 그러나 섬유륜의 바깥섬유까지는 완전히 찢어지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2)탈출 디스크는 익스트루젼(extrusion disc)라고 한다. 섬유륜의 바깥쪽 섬유까지 완전히 찢어져서 파열된 것을 말한다. 내용물인 수핵이 추간판 외부로 빠져 나온 상태이다. 완전한 탈출증이다.
3)부골화 디스크는 시퀘스트레이션(sequestration disc)라고 한다. 탈출된 디스크 수핵이 디스크 몸체에서 완전히 떨어져 나와 있는 상태이다. 경우에 따라 응급 수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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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허리척추 기살리면 '디스크 무조건 낫는다', 임재진 著』, 허리척추 기살리는 한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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