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작성일 : 17-07-17 15:58
|
▒
뼈만 보면 안된다(3)
|
 |
|
▒ 글쓴이 :
원장 임재*
 조회 : 1,906
|
한편 특별한 사고없이 생기는 뼈의 만성적인 골절이 있다.
오랫동안 누적된 뼈의 피로가 원인인데, 이를 ‘피로골절(stress fracture)’ 이라 한다. 피로골절 환자는 뼈부위가 살짝 부어있고 눌러봐도 꽤 아픈데, 엑스레이 사진을 찍어보면 아무 이상이 없다.
그러나 실제로는 뼈에 미세한 실금이 많이 가 있다.(군의관시절, 반복되는 아스팔트 구보로 해군사관생도(生徒)중에 피로골절이 많았다)
척추뼈에도 만성적인 피로골절이 온다. 필자는 시골할머니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노인성 퇴행성 압박골절도 일종의 만성적인 피로골절로 본다. 디스크는 만성적인 피로의 누적으로 연골(추간판)에 실금이 가면서 찢어지거나 터지는 것이다. 즉 척추뼈가 아닌 연골(추간판)에 생긴 일종의 피로골절이 디스크이다.
퇴행성 허리척추병은 갑작스런 큰 사고보다 이렇게 사소한 충격과 피로의 누적으로 만들어진다. 척추뼈와 연골(추간판)의 만성 피로골절에 척추근육과 인대의 만성 피로누적이 합쳐져 더욱 악화시킨다.
특히 척추를 지지하는 근육들이 만성피로가 쌓이면 뻗뻗해지면서 약해진다. 척추의 노화와 퇴행성은 뼈와 연골, 근육과 인대가 함께 만든 것이다.
뼈와 연골을 지지하고 보강하는 근육과 인대를 살리는 일은 쉽지 않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물리치료나 소염진통제가 아니다. 양방적인 대증치료가 반복되면 혈액순환을 오히려 더 방해한다.
근육과 인대를 살리고 뼈와 연골까지 살리려면 해암강척금침·강척봉침, 해암강척탕·강척환, 해암강척추나·강척운동 같은 한방 강척치료가 좋다.
디스크가 튀어나오고 협착증도 있었지만, 필자의 환자중에는 적절한 한방강척치료와 자기관리로 근육과 인대가 튼튼해지면서 아무 불편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 물론 이때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며 척추뼈와 연골(추간판)도 점점 더 좋아진다.
<다음 포스트로 연결됩니다>
이 홈페이지에 사용된 글과 이미지와 영상의 저작권은 '해암 주행경희한의원'에 있으며, 부득이 인용하실 분은 아래의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무단전제 및 복사배포를 금합니다.
- 출처 : 『허리척추 기살리면 '디스크 무조건 낫는다', 임재진 著』, 허리척추 기살리는 한의사 -
[출처] 디스크-4. 뼈만 보면 안된다(3)-해암 '주행경희한의원'|작성자 백년가는강한허리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