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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6-0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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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병, 어디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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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원장 임재*
 조회 : 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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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병, 어디로 갈까?
“정형외과에서는 괜찮다고 계속 물리치료만 했는데 , 큰 병원에 가서 MRI 검사하니까 디스크라고 합니다.
디스크가 그렇게 심하지는 않다는데, 어떻게 하죠? 수술해야 하나요?”
본격적인 디스크 증상이 나타나면 단순히 물리치료나 소염진통제 복용으로 해결되기는 어렵다.
닭 잡는 칼로 소를 잡을 수는 없다.
가끔 정형외과에서 환자를 오래 붙들고 있는 경우가 있다.
일정 기간 물리치료 후 효과가 없으면, 정확한 검사(MRI)를 위해 영상의학과(방사선과)나 상급병원에 신속히 의뢰해야 한다.
디스크수술에 대한 필자의 의견은 ‘성급한 결정은 반대’이다.
척추관절 수술을 많이 하는 병원의 의료진은 수술을 쉽게 권유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척추수술을 할지 말지 판단할 때 한가지 기억해야 한다.
디스크 수술을 단지 X-ray나 CT·MRI 등의 영상검사 결과로만 성급하게 결정해서는 안 된다.
“디스크가 튀어나왔어요, 터졌어요, 찢어졌어요”라고 해도 당장 수술할 적응증이 아닌 경우도 많다.
의료진은 검사결과와 환자의 상태를 종합해서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
환자나 보호자도 통증이 심하더라도 조급하게 수술을 결정하면 안 된다.
허리병 치료방법에 대한 최종 판단은 환자(보호자)의 몫이지만, 좀 더 넓은 시야와 약간의 여유를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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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수술 없이 백년 가는 강한 허리 만들기』(도서출판 어드북스), 허리를 살리는 한의사 임재진 지음 -
[출처] 허리병, 어디로 갈까?|작성자 백년가는강한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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